16일차 학습 내용: 질문의 중요성과 좋은 질문의 힘, 그로스 마케팅, 선정한 기업의 VP 도출
AI Native 마케터 양성과정 16일차를 마지막으로 "AI기반 마케팅의 기초", "AI기반 마케팅 도구 이해와 활용", "AI 기반 마케팅 자동화"에 대한 강의를 진행해주셨던 이성봉 강사님과의 교육과정을 마치게 되었다. 17일차부터는 다른 강사님과 AI 활용 콘텐츠 제작 실무를 이어나갈 예정이지만, 새로운 교육과정에 들어가기 전 배운 내용들을 다시 복습하고 마케터로서 나에게 부족한 점과 보완할 점을 파악하기 위해 1일차부터 16일차까지의 교육내용을 회고해보려고 한다.
잘한점(+배운점)
이번 학습 과정에서 내가 달성한 가장 큰 성과는 단순한 흥미 이상으로, 마케팅의 본질적인 원리를 이해하고 이를 데이터에 기반한 분석적 사고를 토대로 실무에 전략적으로 연결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1. 마케터적 사고와 관점 확장
[광고와 콘텐츠를 대하는 태도의 차이]
교육과정을 듣기 전의 나는 '광고성 이메일, 문자', '사이트 내 쿠폰 유도' 등을 무의식적으로 스쳐지나간 적이 많고 오히려 차단을 했던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교육과정을 듣고 난 이후에는 배너광고, 사이트 페이지 등 광고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 때마다 '전환율을 고려해서 카피는 어떻게 설계하였는지', 'CRO핵심 요소 중 어떤 점을 고려해서 설계하였는지 고려하지않은 부분이 있다면 왜그랬을지' 등을 분석적으로 따져보는 습관을 기르게 되었다.
무엇보다 광고나 콘텐츠를 대할 때 '우와 참신하다', '광고 이미지 예쁘다'라는 단순한 사고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트리플 미디어, Paid-Media, 마케팅 지표(이탈률, 전환율, 클릭당 비용) , AARRR 퍼널, Pain-Point 등 마케팅 용어를 활용해서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을 기렀다.

2.전략적 콘텐츠 기획 및 타겟팅
[나의 시선이 아니라, 고객의 시선으로]

다음 사진은 '버거킹 뉴와퍼 이벤트로 이탈한 고객들을 되돌아오게 하기 위한 메타광고 캠페인 기획' 실습 사진이다.
해당 사진을 가져온 이유는 내가 기획한 아이디어가 처음으로 채택됐던 프로젝트 실습이기 때문이다.
해당 프로젝트 이전에 팀 마스코트 캐릭터를 생성형 AI로 만들어보는 과정에서 팀원들의 반응은 좋았지만 내가 제안한 캐릭터가 채택되지 않은 결과에 대해서 낙담하지 않고 '왜 채택되지 않았을까?'에 대해서 조금 더 분석적으로 다가가고자 했던 시도가 좋은 결과를 낳았던 것 같다.
서포터즈를 할 때의 버릇이 남아있어서 고객과 사용자의 시선보다 나의 기준에서 예뻐보이고 만족스러운 결과물에 더 집중하게 될 때가 있었는데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이런 안좋은 버릇들을 모두 버리고 나의 시선이 아니라 고객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자세를 키웠다. 특히 해당 프로젝트에서 나의 기획안이 채택이 된 이유는 '와퍼 단종 이벤트'가 고객들 사이에서 점차 잊어지고 있는 현상황을 캐치한 점과 부정적인 감정을 재각인 시키는 것이 아니라 언급하지 않고 경쟁사보다 버거킹을 선택하도록 간접적인 유도버튼을 설계한 것이 소비자 입장에서 더 잘 다가오지 않았나라고 추측한다.
3.AI 도구 및 자동화 시스템을 통한 업무 효율성 확보
[3시간 걸리던 작업을 1시간 안에]
평소 나는 카드뉴스와 같은 콘텐츠를 만드는 경우와 대학교 전공 과제 등에 많은 시간을 부여하는 편이다.
더 완벽하게 해야한다는 생각과 나의 기준에서 더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반복 수정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기존에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는데도 불구하고 AI의 힘을 빌리지 않았나?라고 묻는다면 대학교 과제 같은 경우에는 AI힘을 경계해야 하기 때문에 AI보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내가 직접 작성하는 방향을 선호했고 카드뉴스나 콘텐츠 같은 경우 어떤 AI 툴을 써야 내가 원하는 수준의 결과물을 제작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AI 활용 능력이 많이 부족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번 교육과정을 수강한 이후로는 AI를 활용하는 것이 잘못된 것이 아니구나(대학교에서는 특히 AI 활용을 제한해서...)라는 것을 깨닫고 학습내용에서 배운 '육하원칙 프레임 워크'와 '심층 리서치' 기능, 젠스파크 슬라이드 자동화 생성,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작업의 효율성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클로드 코드와 같은 경우에는 운영매니저님과 강사님께서도 여러번 말씀하신 적이 있는데 아직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몰라서 도전을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4.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및 문제 정의 능력 향상
[세컨드 펭귄으로서 한 걸음!]
세상의 모든 존재가 퍼스트 펭귄일 수는 없다. 사실 모두들 다른 사람들을 이끌고 선도하고 싶지만 그 방향이 맞는지 검증하는 사람이 세상에는 꼭 필요하다.
나같은 경우에도 퍼스트 펭귄이 되고 싶었지만 교육과정을 들으면서 나는 세컨드 펭귄이 되어야 함을 깨닫고 마케터(세컨드 펭귄)로서 내가 어떤 자세가 필요하고 현재는 어떤 상태인지 성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어떤 프로젝트(광고 운영, 개인채널 운영, 팀 프로젝트)를 하던 계속 지표에만 매몰되어 있는다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나도 서포터즈 활동을 할 때는 조회수에 일희일비 했었고 프로젝트를 하더라도 교수님이나 멘토님의 피드백에 일희일비 하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지표나 피드백 뒤에 숨어있는 본질적인 문제를 살펴볼 수 있다.
이제는 목표 뒤에 숨어있는 왜 그 지표를 높여야 하는지, 왜 그렇게 설계해야 하는지에 대한 문제 정의의 중요성을 알기 때문에 더욱 분석적 사고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결정을 습관화 하고 있다.
세컨드 펭귄의 핵심역량과 기질(복습!)
- 합리성: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틀리지 않는 결정을 내리는 데 집중
- 다른관점: 99%의 실패 확률을 인지하고, 퍼스트펭귄(창업자)의 과감한 결정에 합리적 근거로 제동을 걸 수 있어야 함
- 지적 정직성: 합리적 가설, 데이터, 근거를 바탕으로 사람을 설득하고 신뢰를 얻는 것
- 이타심: 스스로 옳고 그름을 검증하고, 자신이 틀릴 수 있음을 인정하며 신뢰를 쌓아가야함
- 핵심역량은 문제정의, 가설 기반 사고, 데이터 분석, 데이터 내러티브, 리더십으로 구성되며 이 중 가장 우선시되어야 하는 것은 문제 정의 역량이다.
- 자신만의 관점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초기에는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여러 관점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보완하여 가설을 단단하게 만들고, 실전에서 적용하고 검증하여 단단하게 만들어야 함
5. 협업 능력과 커뮤니케이션 능력 강화
[경청과 수용, 피드백 및 성찰]
우리 팀에서 프로젝트를 할 때 팀원 모두 상호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높고 다들 업무도 빠르고 원활하게 진행해주셔서 '내가 어떤 부분에서 더 도움을 드릴 수 있지?'와 같은 고민을 많이 했다. 나는 아이디어도 많고 평소 말도 빠른 편이지만 프로젝트에 있어서는 먼저 말하기보다는 경청과 수용의 태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다른 팀원들의 의견을 먼저 들으려고 했고, 그 부분에서 부족한점이나 보완점을 내 아이디어를 통해 채우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또한, 프롬프트 입력이나 실습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한 팀원들에게 프롬프트를 공유하고 팀 프로젝트 이후 강사님의 피드백(화장품 광고에서 AI 이미지의 신뢰성 문제, 페르소나는 무조건 근거 기반으로 설정 등)을 디스코드 채팅방에 모두가 볼 수 있게 정리하여 올린 경험도 있다. 또한, 개인사정으로 수업을 듣지못한 팀원분이 다음 실습에 차질이 없도록 실습 과정을 따로 정리해서 보내드리기도 했고 실습 과정에서 내가 맡은 파트에서 놓친 부분이나 부족했던 점을 디스코드 방에 보내서 다음에는 더 개선하겠다고 사과의 말씀을 드리기도 했다.
이렇게 자신의 능력이나 아이디어에 자만하지 않고 팀원 모두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공동의 목표를 수립하고 이루어 나가는 과정을 통해 다양한 협업능력과 자기주도성을 강화할 수 있었다.
개선할 점 또는 문제점
1. AI 도구 활용 및 워크플로우 설계의 시행착오
실습과정에서 AI 도구를 활용하고 자동화 시스템을 설계하는 과정에서 여러가지 실무적인 문제를 겪었다.
- 컨텍스트 누락 및 비효율적 프롬프트
노트북 LM에서 생성한 기획안을 젠스파크로 옮길 때 슬라이드 별 내용만 들어간 부분만 복사하고 페르소나와 톤앤매너 등의 중요 프롬프트를 함께 기입하지 않아 AI가 동일한 질문을 반복하게 만들었고 결과적으로 불필요한 크레딧 소진이 발생하였다.
→ 개선 방향: 프롬프트 복사할 때 꼼꼼히 확인하기, 프롬프트 두번 세번 요청하지 않도록 한번 보낼 때 명확하게 정리해서 입력하기 (육하원칙 프레임 워크 생활화하기)
- 유료/무료 버전의 제약
젠스파크 무료 버전의 경우 생성 가능한 슬라이드 수가 제한되어 있어 기획했던 핵심 내용이 빠지고 서론만 생성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였다. 나 같은 경우는 강의교안에 나와있는 실습 내용을 기반으로 따라가다 보니 해당 문제가 발생하였는데 다른 팀원들한테 조언을 구해보니 강사님이 시범 운영해주실 때 슬라이드 3개만 생성되는 것을 보고 프롬프트를 애초에 3장으로 설계했다는 말을 들을 수 있었다.
→개선 방향: AI들은 발전 속도가 빠르다보니 오늘 배운 부분이 내일은 시스템 업데이트로 다르게 설정되어 있을 수 있다.(특히 무료 버전, 크레딧의 경우 더 심함). 그러므로 강의교안보다 강사님의 시범운영을 보고 유연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기르자
- AI에 대한 의존
기획안 작성이나 홍보영상 장면 별 내용 구성을 할 경우, 정해진 시간안에 결과물을 만들어내야한다는 압박감이 커서 프롬프트를 혼자서 먼저 생각해보고 설계해나가는 방향보다는 AI가 제안한 내용을 그대로 수용하는 경향이 있었다.
→개선방향: 독자적인 생각과 질문을 담은 프롬프트 작성 능력 기르기! 생각에 관한 생각과 질문의 기술이라는 책 꼭 읽어보기
2.마케팅 기획 및 전략 수립의 보완(데이터 리서치 툴 활용)
- 데이터 기반 근거 설정 부족
단순한 아이디어를 넘어 실무에서 설득력을 갖추기 위해 데이터 기반의 근거 설정이 더 보완되어야 한다.
비건 단백질 쉐이크와 더마 코스매틱 브랜드의 메타광고 운영 캠페인을 기획하는 실습 당시, 타겟 페르소나를 설정할 때 '왜 이 타겟인가'에 대한 객관적인 데이터(네이버 데이터랩, 블랙키위 등) 기반의 논리적 뒷받침이 더 보완되어야 한다는 피드백을 받았다.
→개선방향: 페르소나 설정에 있어서 직감이 아니라 명확한 분석 사고 필요.
"비건 단백질 쉐이크"는 요즘 여성들이 많이 먹으니까 직장인 20~30대 여성인으로 설정 (X)
데이터랩, 블랙키위 등을 통해 단백질 쉐이크의 실제 소비 연령층과 성별이 누구인지 파악 후 타겟페르소나 설정(O)
*데이터 리서치 사이트 활용을 습관화 하기. 무엇이든 마케팅은 근거가 중요!
- 콘텐츠 신뢰도 문제
피부 장벽 개선과 같은 민감한 광고 소재 기획 시 AI 이미지를 사용할 경우 사용자의 신뢰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점을 간과했다. 실무에서 화장품 광고 이미지를 제작하는 상황이 온다면 실제 비포/애프터 사진을 사용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점을 배웠다.
→개선방향: AI 이미지 활용이 많아지고 있지만 소비자가 불편함을 느끼는 부분은 캐치해서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3.기술적 숙련도 및 자기주도적 문제해결
자동화 도구와 분석 툴을 다루는 데 있어 기술적인 숙련도 부분에서 많이 미숙하다는 점을 체감하게 되었다.
제피어를 통해 마케팅 리포트 자동 발송 시스템 구축 중에 AI 콘텐츠 생성 단계에서 토큰 입력치 설정 부족으로 인해 리포트 텍스트가 정상 발송되지 않는 오류를 겪었다. 다행히도 모든 수강생들이 같은 문제를 겪었지만 챗지피티, 제미나이 등을 통해 해결책을 주도적으로 찾아내는 팀원분을 보고 많은 반성을 하게 되었다.
→개선방향: '모른다'를 넘어서기! 요즘은 AI가 엄청 발전되어있으니 모르는 점이나 문제가 발생하면 누군가의 도움보다는 주체적으로 먼저 해결해보자!
4.핵심 역량 및 지식 재정립
CTR, CVR 등 익숙해졌다고 생각한 마케팅 용어들이 막상 명확하게 설명하지 못하는 등 기초 지식의 정립이 부족함을 인지했다.
→개선방향: 주말을 복습 시간으로 정하여 모르는 용어들과 뜻풀이 정리하는 시간 가지기
5.시간관리 및 심리적 조급함
팀 프로젝트와 같은 경우에는 아이디어 도출 및 의견 취합 등으로 실습 시간을 여유 있게 활용하지 못하고 촉박하게 느끼는 경우가 있었다. 하지만 똑같이 부족한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각각의 심리적 조급함은 많이 차이가 났다.
→개선방향: '완벽보다 완수'라는 마음가짐으로 여유를 가지고 임하는 태도 기르기
마케터로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 시도할 점
1.데이터 분석의 실무 적용 및 기술적 보완
- 숫자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객관적인 지표로 성과를 증명하는 연습 해보기
- 개인 채널 운영 및 데이터 추적: 인스타그램이나 노션 포트폴리오를 운영하며 UTM 파라미터를 세팅해 유입 경로를 직접 설계하고 분석해 보는 경험 쌓기 ('유입 경로와 전환'을 실제 수치로 파악할 수 있음)
- SQL 및 전문지식 학습: 퍼포먼스 마케팅 채용공고를 분석하다보니 모든 우대사항에 SQL 활용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자격증을 취득해서 쿼리문 작성부터 데이터 추출 및 관리 능력을 주니어 단계에서 확실히 다져놓아야 되겠다고 생각했다.
2.논리적 근거 중심의 기획력 강화
- 타겟설정과 기획에서 '왜?'라는 질문에 답할 수 있을 때까지 근거 마련
- 데이터 기반 페르소나 설정(위에서 언급) : 네이터 데이터랩이나 PandaRank 같은 도구를 활용해 성별, 연령층, 소비 비중을 확인하고 이를 기획안에 논리적으로 뒷받침하여 제시
- 세컨드 펭귄의 자세 강화: 단순히 실행에 집중하기보다 '문제 정의'가 제대로 되었는지 끊임없이 의심하고 육하원칙 프레임워크를 적극 활용하기
3. AI 활용 방식 고도화
- AI를 단순히 결과물을 뽑아내는 도구가 아닌 전체 과정을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생각하기
- 독자적인 프롬프트 작성: AI가 제안하는 프롬프트를 그대로 따라쓰기보다 나의 요구사항과 구체적인 제약조건을 명시하여 정교한 프롬프트를 직접 설계하는 연습을 반복
- 워크플로우 효율 최적화: 툴을 개별적으로 사용하기보다 젠스파크나 노트북LM, 구글시트와 제피어 등 처럼 전체 흐름을 자동화하는 시스템 구축 설계해서 업무 생산성 극대화 시키기
4.성과지표의 민첩한 운영
- Weekly Action Plan: 매주 데이터를 확인해서 CTR 낮은 소재는 즉시 중단하고 효율이 높은 소재는 예산 집중하여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능력 강화하기
- 개인채널 운영 시 적용: 개인채널 운영 시 A/B테스트를 통해 성과지표를 분석하고 인사이트를 도출해서 활용해보기
5.커리어 브랜딩 및 포트폴리오 구체화
- 완벽한 스펙에 집착하지 말고 '완벽보다 완수'의 자세를 기억해서 내 경험을 자산화 시키기
- 직무별 맞춤형 이력서 준비: 내가 희망하는 업종이나 직무에 맞춰 포트폴리오 자소서를 세분화하여 따로 제작
- STAR 기법을 통해 나만의 스토리를 구축하기. (거창한 성과가 이니여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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